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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의 하루이야기
https://kishe.com/yoonhs1122/13378

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오늘

너를 만날때 입었던 옷을 입고 신발을 신었어
그리고는 네가 준 향수를 뿌리고
집을 나섰지

길을 가다 네게 선물한것과 비슷한 모자를 보았고
너를 많이 생각했던 장소에 갔어

그날도 이렇게나 따사로웠는데
예나 지금이나 나는 슬프네

이런 이유 없는 상황에서
이유를 묻지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하고있어

네가 나에게 상처주었다고 말하고싶진않아
그냥 내가 조금 많이 아프다

그곳에서 그때 내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려와

그래서
거긴 이제 안갈래














내 청춘을 바친 장소들이
슬픔으로 얼룩져간다






2015-12-28
조회 : 365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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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의 하루이야기 778 감성 에세이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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