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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게임

상처가 될 줄 알면서도 너를 끊어낼 수가 없다

너는 나를 진실로 기쁜 사람으로 만들어주었다

그렇지만 그때 너의 모든 존재는 너무 아팠고

가슴 깊이 남은 그 아픔을 나는 잊을 수가 없다


네가 처음부터 날 좋아한건 아니란건

안다, 지금

날 애정하는 것을 알기에 굳이 묻지않기로 했다


묻는다해도 그 모든 것을 얘기하지 않을 너와

그렇다해도 상처받지 않을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게임을 하고있다

내 패를 한장 한장 보여줄 때마다 나는 이 게임을 물리고 싶었다

너는 번번히 내 편인것처럼 말했고 믿으라고 말했다 

그런데 넌 애매한 판을 만들곤했어

몇몇판은 아예 날 수렁으로 밀어놓을때도 있었어 

그러곤 미안하다고 다시 구해주는 식이었지


적다보니 네 손에 놀아나고 있는듯한 기분이 든다

일부러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놓고 조금만 잘해줘도 정말 잘해주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처럼 느껴진다


더이상 패를 보이지않겠지만 이 게임이 끝날때

누구 하나 상처받지않고 함께 이기길 바랄게


진심으로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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