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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속물

우린 왜 항상 한쪽이 뜨거워지면 한쪽이 식어버리는가
왜  서로 좋아 죽겠는 적이 없는 것인가
왜 한쪽이 좋아죽겠으면 한쪽은 지치는 듯한 느낌인걸까
서로 행복한 시간이  없다

너도 나도 참 불쌍한 것 같아
우리는 왜 만날수록 더 불쌍한 것 같아

내가 속물이 된듯한 느낌이다
내가 평소에 어땠길래 사람들은, 나의 사람들은
나에게 그런 선물들을 건넨것인가

내 자신이 좀 많이 속상하다
나는 이런 속물이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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