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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너를 위해 나를 바치다

내가 그냥 조금 손해보고

내가 그냥 조금 아파할게.

내가 좀더 외로워하고

내가 내 자신이 바보라고 생각할때까지 널 위해줄게.

 

너가 아파라는 것보다

너가 외로워지는 것보다

그것이 나로 인한 것이거나

또는 내가 그 광경을 보고만 있어야만 하는 상황보다

 

그냥 내가 좀더 바보가 되는게 나은거야

 

지금의 아이는 나보고 그랬다.

'봐봐. 언니만 그렇게 생각한다니까. 개는 아무렇지도 않고 신경쓰지도 않는데

괜히 언니만 그렇게 신경쓰고 그러는거야.'

 

'그래, 그래도 내가 최소한 상처주는 사람이 아니라 다행이야.

내가 바보가 되고 내가 상처받는 사람이라서 참 아주 많이 다행이야.

그 아이가 상처받으면 내 마음에 더 깊은 상처가 될거고 그 아이가 우는 것보다야

내가 우는 편이 내 마음이 훨씬 편해지고 이 다음에 날 용서 할 수 있을거야'

 

우리가 같이 있었던 시간과 추억은 그냥 기억속으로 사라지거나

나쁜 기억으로 가려지겠지.

참,,,,,,,,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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