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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잘못 들어선 길

그 애는 왜 나랑 같이 다닐까,,?

진정으로 마음과 마음이 맞아서 친구로 사귄다기 보다는

그냥 내가 불쌍해서 같이 다닌다는 느낌은 왜일까.

 

평소에는 자신이 아쉬워서 같이 다니는 것만 같고

다른 사람들과 잇을때는 같이 다니기 싫은데

그냥 데리고 간다는 느낌이다. 내가 마치 다여섯살 꼬마라도 되는것 마냥.

 

왜 나에게는 사람을 사귄다는게 이렇게 어려울까?

왜 진정한 마음으로 정신적인 친구 하나 만든다는게 너무나도 험난하고 많이 위험한 길이여될까

 

자잘한 돌이든 커다란 바위든 하나하나 다 걸려 넘어지고

그때마다 내 심장은 무릎이 까져서 피가 들고, 멍이 들고, 나중에는 딱지가 앉을때까지 아물지 못한다.

내가 좀더 조심해야지. 내가 좀더 천천히 걸어야지. 해도

난 여전히 스쳐지나가는 인연에도 채이고 말아버렷다.

 

입고잇는 옷은 헐거워졋고

같이 잇으면 해가 잇기보다는 먹구름이 좀 더 많아.

그래도 내 다리는 멈추지 못하고

다시 한번 한 걸음 내밀엇다

또 넘어진다. 그리고 후회한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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