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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밤라디오

밤에 듣는 라디오..

니가 내 친구다.

니가 내 선생이고, 내 멘토다.

 

귓가에 가만가만 들려오는 목소리 차분하고 예쁜 디제이 언니의 목소리가

내 가슴 깊은 곳의 웅덩이에 마치 조그만 돌을 던져 마구마구 빠져들어가는 느낌이다.

 

어쩜 노래 선곡도 이렇게 좋은지..

가끔씩 내 마음이 온 세상에 깔려잇는 통신망을 통해

슬금슬금 전해 지는게 아는지 의심이 들 때도 잇다.

 

오늘 우연히도 라디오 주파수가 맞춰졌는데

앞으로도 계속 쭉 그 언니 목소리 듣고 싶다..

 

그런 목소리 들으면서

잠자리에 누워 있으면

참 생각도 많아지고

난 어느새 새근새근 잠이 들곤 햇다.

 

늘 끝까지 들어야지 하면서

2부 시작할때쯤 유체 이탈이 시작되나보다.

언제쯤 다시 한번 끝까지 들어볼까??

 

라디오..

난 너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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