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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루...

오늘은 참 아이러니 하게도

날씨는 마치 나비가 자유롭게 하늘에서 춤을 춰도 될것 같이 햇빛이 마구 쏟아지는

내가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생각하는 날씨인데

기분은 모든게 무너질것 처럼 많이 아프다.

 

처음 정확히 몰랏을때는 괜찮은척,

호들갑 떨지 않을 척 햇는데

막상 결과가 안 좋으니까

그냥 나도 모르게 울어버렷다.

 

왜 몰랏을까?

그게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왜 그 전에 잘 하지 못햇을까?

사람은 이렇게 늘 지나간 것을 후회하면서 사는 거라고

나만 그런게 아니고 나보다 더한 사람이 많다고

늘 내가 울어야만 하는 이유를 내 자신에 엄격하게

제한하고 살아왓는데

오늘 만큼은 안돼겟다.

 

하루,,

강하게 살려고 햇는데

밝게 살아가려고 햇는데

오늘만 봐줘라.

 

우리 할아버지 6개월 시한부인생인데

많은 정이 잇는 것도 많은 사랑이 잇엇던 것도 아닌데

그냥 불쌍하다..

나라면 어떡해 햇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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