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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시
힘든 하루

 오늘 사장이 또 주방에 모여 있다고 잔소리를 했다. 그랬는데 언니가 아주 짜증난 얼굴로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다면서 눈치껏 하라고 그랬다. 진짜 힘든 하루였다. 어쩌다 보면 주방에 두 명 들어가 있을 수도 있지. 이것저것 신경 쓰면서 어떻게 일을 하라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스트레스도 왕창 받은 데다가, 앞으로도 걱정 된다. 앞으로도 실수로라도 주방에 두 명이 들어가 있으면 안 되니 항상 신경 써야 한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네일 받으러 갔는데, 또 20만원을 끊었다. 돈도 없는데,,, 사실 지금 네일 끊을 형편이 안 되는데 스트레스 받을 때 네일이라도 가지 않으면 어떻게 푼단 말인가.

 돈, 돈, 돈이 문제다. 정말 . 일하다 보면 스트레스 받을 일도 많은데 스트레스 풀려면 돈이 들고, 돈이 들면 또 돈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사장님 잔소리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 진심 때려치고 싶다. 돈만 아니면... 아 힘들어...빨리 주문해둔 귀걸이가 와서 스트레스 좀 풀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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