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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시
우울하다.

 우울하다. 오늘 네일샵에서 30만원 끊고, 10만원 넘게 쓴 것 같다. 생활이 너무 지루하니까 자꾸 네일샵에 가게 된다. 그리고 일터가 너무 안 좋다. 분위기가 너무 안 좋다. 진짜로,,, 답답하다. 비가 온다. 아이들은 잠 들었다. 언제까지 이 일자리에 다녀야 할까. 답답하다. 돈을 안 쓰려고 해도 일터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돈을 자꾸 쓰게 되고,,, 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도 있는데, 지금은 일터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 너무 분위기도 안 좋고,,, 사장은 사이코 같다. 진짜 너무 심한 것 같다. 항상 분위기안 좋게 만드니깐 일할 맛도 안 나고,,, 언제까지 여기 다녀야 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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