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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시
별 일 없던 하루.

돈은 아직 못 받았다. 헬스는 못 갔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8회 다운 받아 보느라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 처음엔 재밌는 줄 몰랐는데, 진짜 재미있는 것 같다. 진짜 재미있네. 오늘 외식하느라고 돈을 많이 썼다. 나중에 가계부 써야겠다. 가스비 낼려고 은행 보안카드를 찾는데, 집 안에서 잃어버린 것 같다. 재발급 받아야겠다. 오늘 손님도 꾸준히 많이 오고, 상추랑 깻잎 하나하나 일일이 다 살펴보고 담느라고 시간이 너무 많이 갔다. 시간도 아깝고 귀찮기도 하지만, 상추에서 벌레가 나왓다니까 어쩔 수 없지.

 

오늘도 보니까 상추 뒷면에 까만 점 같은 것도 많이 붙어 있어서 떼어내기도 했고, 새로 씻기도 했고, 벌레 비슷한 것도 몇 개 붙어 있는 것이 보였다. 나는 상추에 벌레가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평소에 집에서 상추 먹을 때도 그냥 대충 씻어 먹었는데, 앞으로는 진짜 꼼꼼히 씻어 먹어야겟다.

 

오늘은 저녁을 푸짐하게 먹어서인지, 기분이 그냥 그렇달까?할 일도 별로 없다. 빨래도 다 했고, 설거지도 했고...냉장고 정리를 해야 하는데, 너무 귀찮다. 언제 하게 될는지 모르겠다.

 

외할아버지가 옆방 문을 열어놓고 있어서 방에서 나갈 수가 없다. 신경 쓰여서....나중에 9시 되서 가고 나면 디카페인 커피나 한 잔 마셔야겠다. 지금은 생수 한 병으로 홀짝 홀짝 마시면서 버티고 있는 중...

 

가게에서 할 일: 1.화장실 앞 계단 청소

2. 냉장고 밑 청소

3. 냉장고 커버 씻기

4. 홀 구석구석 청소

5. 그것(뭐라 불러야 할지 모름) 씻기, 청소

 

시간 날 때 조금씩 해야 한다. 내일은 시간이 날까?

귀찮기도 하지만,이왕 할 일 후딱후딱 해치우는 게 더 낫지 않을까?일을 놔두면 마음이 찝찝하기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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