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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시
아무 일도 없던 하루

오늘 손님이 열 팀 밖에 오지 않았다. 아침에 지헤가 전화도 안 받고, 사장님 전화도 안 받고, 그냥 안 와서, 나 혼자 청소했다. 그럭저럭 바빴다. 지혜가 없으니까 혼자 일하느라고... 병원에 가서 의사 한테 어떤 얘기를 들었다. 음...우울한 기분이 있느냐고 물어서 기본적으로 있다고 대답했더니, 그래도 일도 하고 있으니, 많이 나아진 것 아니냐고, 우울증 약도 쓰고 있다고 얘기하셨다. 별 얘기 없었다. 약을 받고 롯데 네일샵에 갔는데, 예약이 안 되서 크리스탈 네일에도 예약이 안 되서 보노 헤어샵 까지 가서 네일을 받았는데, 엄지 손톱이 조금 망가졌다.

 편의점이 리뉴얼 공사를 하는 바람에 핸드크림과 볼펜을 못 샀다. 볼펜이 없어서 가계부도 못 쓰고, 영수증들을 가계부 사이에 끼워놓았다. 편의점 리뉴얼 공사는 언제 끝날지 기약도 없다. 내일은 멀리 있는 편의점에 가서 볼펜과 핸드크림을 사야겠다.

키쉬닷컴에 진짜 오랜만에 들어왓다.요즘은 기황후 덕분에 좀 즐겁게 지내고 있다. 재미있다. 어제도 재미있게 보았다. 오늘도 재미있게 보아야지...

내일은 지혜가 올 것인가.. 나는 목요일에 휴무 잡아서 애들 학예회를 보러 갈 예정이엇는데, 만약 이대로 지혜가 그만둬 버리면 학예회를 못 가게 될지도 모른다. 그 생각하면 우울해진다. 기황후나 다시 보기로 보면서 즐거움을 느껴봐야겠다. 그리고 냉장고 정리랑 설거지를 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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