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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시
무제

오늘 별 일 없었다. 네일샵에 가서 쪽팔림을 무릅쓰고 돈이 없어서 당분간 쉬겠다고 말했다.

쪽팔렸지만 어쩔 수 없지, 뭐.

롯데네일에 많이 남아있으니 한 두 달은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그 외엔 별 일 없었다. 오뎅국 해 먹었다.

이따가 애들 오면 수정이 옷 찾아보고, 빨래 돌려서 널어야겠다.

에이씨, 할 일 많네. 더럽게 피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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