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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시
무제

 9시 반에 자서 5시 반에 일어났다. 8시간... 자는 시간 자체는 나쁘지 않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서도 졸리다는 게 좀 그렇다.

 멍한 상태가 1시간 가량 지속된다. 어릴 때도 이랬었나? 마치 마비된 것처럼....불 좀 켜놓고 있으렸더니 아들놈이 자다 깨서 잔다고 불 끄라고 해서 지금 어둠 속에서 컴퓨터 하고 있다.


 오늘은 운동화 사러 가는 것, 그 이외에는 별 계획 없다.



 현재 11시25분.

 헬스 갔다왔다. 가볍게 25분 걷고 왔다. 그리고 집에 와서 컴퓨터 아저씨한테 물어본 후, 가게 음악을 다운받았다. 200곡 정도 받았다. 그러고 나니 지금 이 시간이 되었다. 중간에 빨래도 걷고 빨래도 널고 빨래도 돌렸다. 생수 큰 것 한 병 사 와서 벌써 3분의 1정도 먹어버렸다.


 창문을 열어놓으니 시원한 바람도 들어오고 바람소리며 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가 상쾌하다. 운동하고 왔더니 기분도 상쾌하고...좋다.


이제 뭘 하지? 막상 쉬는 날이 되면 할 것이 별로 없다.

 

 현재 오후 5시 49분.

 점심 사 먹고, 잠 1시간 반 정도 자고, 나인 vod보다가 노트북 고장나서 포맷한다고 아저씨 불렀는데, 집이 너무 더러워서 아저씨 온 2시간 동안 청소하고, 빨래 개서 넣고, 애들 볶음밥도 해 주고...

 그러고 나니 지금이다.

 쉬는 날엔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좀 있으면 애들 공부하러 갈 건데, 딱히 할 일이 없다. 나인 vod나 보는 수 밖에...

 사실은 집안일도 더 해야 하는데, 하기가 싫다.

 홈쇼핑에서 속옷 파는데, 하나에 만 원 꼴이라 싼 맛에 샀는데, 119000원이 나갔다. 노트북 포맷한다고 5만원...

 그래도 속옷 치고 진짜 싼 거니까 뭐....오래 쓰겠지...

 노트북 포맷도 1년 만에 한 거니까 1년에 5만원이니까 그 정도 유지비는 들겠지. 그래도 이 노트북도 오래 쓰고 있으니까 뭐, 벌써 몇 년 쓰고 있네.

 좋게 생각해야지, 뭐...매사를...

 

 오늘도 하루 잘 쉬었다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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