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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시
무제

 자고 일어남.

 다리도 아프고 그리 개운하지는 않음. 꿈을 너무 많이 꾼 터라....

 오늘은 수정이 학교에 가야한다. 그것도 내가 싫어하는 남자선생이다.

 여자선생도 싫지만 남자선생은 백 배 더 싫다.

 그리고 저녁엔 비본스파 마사지 예약있다. 궁상스럽지만 마사지 1회는 결제 안 되느냐고 물어볼까? 지금 당장 카드값이 너무 많이 나와서 더 이상의 돈 쓰기는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막상 1회만 끊으면 다음 주엔 뭘 한단 말인가.


 일터 집 일터 집 이 생활이 이주일내내 반복된다 생각하니 끔찍하다.

 중간중간에 네일샵이니 미용실이니 마사지샵이라도 가지 않으면...게다가 난 혼자 지내니까...애들이랑도 있지만 애들은 게임만 하고... 거의 항상 혼자인 거나 마찬가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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