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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시
무제

 12시인가 1시인가 깨서 12시였던 것 같기도 하고... 지금 2시 45분...지금까지 머리 감고, 세수하고, 이빨 닦고, 커피 2잔 마시고, 설겆이, 청소 했다.

싱크대가 막혀서 설거지는 다 못 했다. 물 끓이고...


 이젠 별 할 일도 없고, 빨래가 남아있긴 한데, 하기가 싫다.
 시크릿 가든이나 보면서 시간 보내야겠다.

 


 내일 할 일 : 애들 공부 보내기, 현금 찾기, 싱크대 아저씨 부르기, 할 수 있으면 재활용 쓰레기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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