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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엄마불러보며


엄마생각이자꾸만나니


온세상

꽃들의 향연이어지고있다 

벚꽃, 복사꽃이 지고 나니  

배꽃과 사과 꽃이 한창이다

사과 꽃 향기 날리면

고향산천 친정생각난다

이제 엄마는 그곳에 안계신다


엄마~~ !!

울엄마    

아버지 곁으로 보내드린지

40여일 경과하네요

오랫동안 병석에서

고생하시기보다는

아버지곁으로 가심이

더 좋다는 생각을 하면서


좋은 추억과 여운을

우리남매들에게

남겨놓고서 참말로

우리엄마 아버지께로

돌아가셨습니다


일찍 사별하셔서

가슴에만 안고

그립고 그리웠던

아부지 곁으로

그렇게 믿기 때문에

우리들은 엄마께

잘 가시라고 인사를

드릴수가 있는것입니다


엄마!!

살아 계실때에는

자주 찾아가지도

전화 또한  자주 못한

이 불효한 여식이였습니다

무정한 자식들의 행위였습니다

일년에 잘 하면 두번~

아님 생신날에

한번 모이는것이

엄마집에 가는 행사였지요


볼수가 없으니

더 자주 생각이 나는것인가요

문득 문득 하늘을향해

엄마  불러보게되고

목이 메이곤합니다


엄마가 기다릴적에

더 자주 찾아갔어야 하는것을 

고향집도 보금자리도

텅~ 비어버리고나서야~~ 


자주 얼굴 못뵈드려서

죄송하고, 죄송하였습니다

세상에서 날 예뻐하며

제일 반겨주는 이

우리 엄마 입니다

언제고 어느때고

찾아가 엄마 부르면

오나~오나 ~~~~!!

환한 얼굴로 반기며

좋아 좋아 하시던 이

엄마뿐 입니다


엄마 ~~

곁에없고나서야 

사랑하고,후회합니다


어버이날에

전화해볼 엄마가 없어서  

엄마~ 엄마~~!!

불러보며 울고있습니다^^   2019년 5월 8일  yhk




배가본드
2019-05-10 16:01:49

엄마를 보내드린 그 아픈마음 절절합니다
자식들은 늘 그래요 살아개실때 잘 해야 하는데 돌아가시고나선 후회를 하게되죠
저도 그랬습니다,가시고 나서 아무리 외친들 뭐 합니까만, 생존시에의 불효가 세삼생각나죠.
절절한 그리움 나시죠? 꿈속에서 불러도 늘 그리운 이름 엄마,..이젠 아버지와 함께 오손도손 애길 나누시고 편히계실겁니다 위로드립니다.
보름달
2019-05-10 16:35:10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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