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빼빼로
집까지 걷기

어제도 늦게까지 근무하는 날이지만 이제 이곳에서 근무하는거에

갈등을 느낄 필요가 없고 행복으로 여겨야 한다.

<긍정적인 말의 힘>을 다 보아 <나이듦에 대하여> 책을 가져다 놓고 본다.

 

퇴근시간이 거의 되서 강주임이 뭐하러 올라 왔길래 물어보니 만두 찔려고 한다고 했다. 물을 올려놓고 내려가길래 나중에 시간되면 불꺼준다 했는데

가보니 만두만 넣으면 되겠길래 넣어놓고 있으니 올라와 조금더 기다려 쪗는데 꺼낼라니 다 망가졌다고 했다.

내가 들어가 도와주려도 안되어 되는것 몇개만 가지가고 망가진것을 찜 받힘대까지 내가 가지고 갔다.

 

평창 동장에게 한말을 하니 동장이 나에 대해 알아 보고자 전화했던 모양이다. 지금 상황에서는 사실 두곳이면 어느곳도 상관없으니 내버려 두자. 평창동도 사람이 많이 바뀌었으니 내가 어디에 가도 새로 시작하는 것이다. 아마 이곳에 있게 되면 시간 쓰는걸 조금 바꿔야 되지 않을까 한다. 

내년엔 이곳이 바빠 질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 내가 일에 좀더 보람을 느낄것으로 여기자.

 

퇴근 시간이 좀늦었는데 빨리 내려가니 건널목에서 차가 지나길래 어쩔가 망설이다 걸어서 집에갔다. 일반인이면 1시간도 안걸릴건데 시간 반 걸렸다. 가는중 실비아가 박효순 소피아가 하나님 나라에 갔다고 기도하란 말듣고, 사는게 너무 황당하며 인간의 힘이 아님을 새삼 생각했다.

보기에 건강하고 나이도 그리 많지 안아 보이는데 할 말이 없을 뿐이다.

 

밤에 언니에게 전화왔는데 운전 물어 그뒤에는 사고 안났다니

부담 가지지 말고 여건이 되면 연습하라고 했다.

 

아침에 김박사라는 사람이 기사인데 아무도 없으니 나에게 말을 걸길래 공적인 대답만 해 주었다. 세상을 살아 갈려면 누구나 평등하게 대해야함을 내게 가르켜준 사람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다 여기자.

 

 

 

 

댓글 작성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 일기장 리스트
  • 나를 돌아보기 3364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