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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인사치례

매번 나갈때 마다 눈치가 보인다.

그들이 그러라고는 했지만 사람이 자주 바뀌여 전에 상황을 모르니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으니 나만 죄짓는 느낌이다.

그런것에서도 자유롭지 못한게 내가 나를 구속한다. 이런것으로 머리

쓰고 싶지 않지만 생활이란게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자.

 

어제 내려갈때 이재수계장님이 올라오길래 인사하니 안받길래

마음이 않좋았는데 아침출근에 인사하니 받는다. 사람 감정이 그런것

하나에 좌우되니 얼마나 매사에 신경쓰고 살아가야하나 한다.

 

운동하고 동사무소 들어가 자동차세 이야기 하니 알아보고 처리해 주었다. 4만 5천원인데 처리되니 얼마나 알아본게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집에가 운전연습을 또 했다. 부암동까지 두번 다녀갔다. 처음보다 많이 떨림은 줄었지만 아직도 이다. 허복례의 연습이 내게 용기를 준게 사실이다.

 

두번돌고 오니 컴컴해져 헬스장에 가려는 마음접고 집에 들어갔다.

그래도 그렇게 연습할 여건이 주워지니 고맙게 생각한다.

 

선생님의 정재승과의 대화를 읽으면서 보통 사람들의 행동은 안과 밖의 모습이 많이 다른데 선생님의 다르지 않음을 읽으며 그렇게 행동하기에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나를 본다. 아마 출소 뒤에도 계속 학교에 계셨기에 그게 연속이었고, 그런 대학 생활이 아니었으면 힘들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따스함이 나오기위해서는 먼저 생활이 되어야 함인데

나도 힘들지만 생활이 지금은 되니 다음은 생각말고 생활하자.

 

사는게 부질없다고 느끼면서도 아주 단순한 삶에도 끼지 못하는게

어떤 것일까 한다. 아마도 그동안 내가 뭐 특별한것만 바라고 살아와서 그런가 보다 한다. 지금이라도 단순해 지자 하지만 그렇지 못한게

무슨이유일까. 어떤 행동이 더 단순해지고 순해지는걸까? 참 힘들다.

 

이연옥계장에게 전화했다. 전화를 하면서 정말 궁굼해서라기 보다

인사치례라는 생각을 한다. 사실적으로는 인사치례가 아닐수가 없다.

정말 걱정이 되고 그렇게는 안된다.

 

그건 내가 타인은 타인일뿐 나에게 아무 도움이 없다는데 길들여져서란 생각이다. 더불어 숲 활동을 하면서 이런 인사치례가 생겼다고 생각하자.

아무 도움이 없다는 시간이 갈수록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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