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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동사무소에서 베다를 만나다.

지금 보니 어제 출석하고도 체크를 안해서 공란으로 비어져 있다.

이런것은 컴에 나와있는거니 너무 뻔한건데

어떻게 할수 없는지 모르겠다.

내가 뭐할려고 이렇게 이걸 연연해 하는지 모르겠다.

 

사실은 편하게 내일기장만 나오면 되는건데 나도 웃긴다.

이리 바삐 글을 쓰는게 더 효과적인지도 모른다.

아침에 컴 고치는 사람이 왔길래 네이버를 바탕화면으로

해 달라고 하였더니 그리해 주었다. 바쁜 시간에 쓸수 있어서

나에게는 아주 유익한 상황이 된거다. 사람이 언제 올지모르니 잠시도

눈을 뗄수가 없으니 컴을 하라해도 할 수 가 없다.

 

이곳에서 안내 한다는게 쪽팔리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한이 없으니

이제 쪽팔리는 상황을 벗어나 어떻게든 운동을 하는 상황이 낳다고

느끼는데 글쎄다. 엄일히 따지면 쪽 팔리는 일도 아닌데 사람들은

과정은 모르고 결과만 보니 그렇지만 내가 아니 결과는 생각하지 말자.

 

요즘 인간들은 헤드폰을 끼고 있으니 내가 이야길 해도 못알아

듣고 모른체 한다. 전에 같으면 화가 났을건데

요즘은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쓴다.

그래도 동사무소에 오는 사람들은 젊잔은 사람들이 오는거다.

 

베다가 왔는데 동장과 나가면서 잘봐주라고 하니 동장이

너무 잘하고 있다고 한다. 베다에게 그런소리 듣고 싶지 안았는데 상황이

이렇게 된것이 내가 베다를 싫어하기 때문인가 하며 내모습을 본다.

 

퇴근후 집에 오려고 하니 김미란 주임이 떡을 한박스 준다.

그걸 보고 조주임이 비니루를 가져와 담아 가라고하다 가방에 들어가니 끈을 묵어준다. 정진숙이 퇴근 체크를 하고가는데 전혀 모른체 한다.

그걸 보면서 전에는 내게도 그런게 생각나 진숙이가 불쌍했다.

나도 처음엔 진숙이보다 더 뻣뻣했는데 지금은 변한거다.

그 변함이 나를 더 부드럽게 만들고 생활도 편해진거다.

푸른지성
2012-01-18 04:18:18

^^ 너무 연연해하지 마세요.
말씀하신대로 커뮤니티 출석부는 취미정도로 하시고 본인 일기장의 연속일 도전을 제대로 해보셔야죠 ㅋㅋ
동사무소에서 안내일을 하시나보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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