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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묵화연습

아침에 일어나면서 오늘은 묵화 좀 그려봐야지 하며 느긋하게 일어낫다.

아침다 먹고 베란다에 담요로 둘러논 수도관의 담요

묵화 그릴려면 써야 하니 무릅 담요로 바꿨다.

내가 느긋하게 해서도 그렇지만 행동이 느리니 시간이 빨리 간다.

 

오비비안나가 전화했는데 못받아 내가 전화하니

지난번 선물을 보고 남편이 너무 과하다고 한모양이어

지금 시간되면 김치 가지고 간다고해 그러라고 했더니

김치를 먹기좋게 썰어 가지고 왔다. 과자하고 다른 반찬도 가지고와

시간되면 들어오라니 남의 차라고 그냥갔다.

 

지금의 내가 자기가 마음으로 도와 준게 효과적이니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것 같다.

나야 이리 가까이서 도와주니 고맙기만 하다. 내가 선물을 줄땐

이런 도움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그냥 지나가는 생각 이었는데 이리 빨리오니 꼭 내가 바란것 같단생각을 한다.

 

묵화 그리기를 해보니 정말 생각하고는 다름을 확인한다.

이번엔 더 빨리 내게 다가오기를 바라며 왼손으로 그리기로 했다.

처음이라 전혀 안되지만 처음부터 잘되는건 아니라 생각하고 꾸준히

할 생각인데  얼마니 또 마음이 아파야 하는가 한다.

 

지금까지 생활해 보니 아픔없이 되는것 없으니

그건 내가 감수해야지 하지만 시간을 많이 투자 할 수는

없을것 같으니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

 

사는게 이런 투자 다음에 오는 것인데

투자도 없이 뭔가가 되리라 생각하고 살았으니

지금이 늦었지만 새로사는거라 여기자.

 

언니에게 전화와 이곳 사정을 말해 주었는데

언니는 기분이 별로인것 갔았다.

이럴때 전화해서 위로를 줘야 하는데 할말이 없어서 그냥 말았다.

나도 그렇게 상황이 안좋아도 언니의 위로가 큰힘이 되었는데

경험이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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