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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교무금에 대한 생각

쉬는날은 집에서 아무 의미도 없이 그냥 뒹굴뒹굴하다 시간이 간다.

생각은 이러면 안된다 이면서 이리 보낸다.

아침에 깻다 도로 누워자면서 일어나야지 한게

점심시간도 늦어 화장도 대강하고 점심먹으러 갔다.

 

박계장이 왔길래 예전엔 점심먹으러 집에 갔는데

지금은 점심먹으러 여기 온다며 웃었다.

꽃집 사장이 늦게 점심먹으러와 같이 이야기 하였다.

거기 오는 애들이 딸들인 모양이다.

 

박계장이 메뉴부터 다 챙기는 모양이다.

나 어떻게 사냐해서 혼자라 집에가면 바쁘다고 했다.

 

도서실에 혼자서 생활한게 아주 나쁜거였다며

지금은 쪽팔리고 어쩌고 그런게 없으니 좋다고 박계장이 말했다.

그건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생활이 너무 외롭다.

 

외로움에서 탈출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지만

노력이 없으니 재미가 없다. 노력이 시간이 많이 들어가니

생각은 그래도 해야 한다지만 하기 싫은게 첫째로 꼽힌다.

 

차 견인소 사람들도 거의 계약직인 모양이다.

그래도 그들은 그동안 뭐래도 했으니 지금 생활은 안정적이겠지.

하긴 그들도 편하진 않지만 편한것처럼 생활하는지도 모른다.

이렇게 생각만 하고 어쩌잔 말인가? 내가 내 인생을 끌어가야 하는데......

 

수묵화 말만 수묵화지 내가 너무 안하는것 같아서

조금 그려봤더니 보기는 그럴싸 한데 연습이  맞는지 모르겠다.

이러고 사는게 어떤건지 모르겠다. 참 어떤 방법이 없으니

이러고 있는게 뭘뜻하는지 모르겠다.

 

하느님이 그래도 내가 살아가는데 힘을줘 고맙게 생각하다

어제 믿음에 대한글  읽으며 갑자기 내가 이리 쪼들리는데도

교무금 때문에 걱정하는게 잘못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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