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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우혜숙 방문

어제 집에와 가스레인지를 내놓았다.

차가 있어도 운행을 못하니 동사무소에 가져다 주기도 힘들다.

차운행이 갑자기 되는거는 아니라고 자위하고 운전이 걱정거리로

다가오지만 내가 해야할 일이라 여기고 기회를 보자.

 

날씨가 풀리니 내가 많이 여유로워졌지만 여유를 여유로만 돌리지 말고

뭘해야 한다고 느끼는게 여유를 깨는거니 그러지 말자.

어떤 방법이 없지 않은가? 내가 나를 다스리는 법외에.

 

점심먹으러 와서 들어가니 동장님이 국마시며 아이 시원해 하길래

시원하냐고하며 들어갔다. 혼자니 묻는말에 대답했다.

수퍼에가서 포도 살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 망설이다 그냥왔다.

 

퇴근후 우해숙씨가 집에가 차가지고 온다해 그러라고 했다.

화분가지고 왔길래 고맙다고 하였다.

지금맘도 내가 사람들에게 나를 쉽게 보여줄 맘이 없는것보면

확열린게 아니고 답혀있는데 그건 어쩌면 사고라서 보담

보통을 살지 못하는 내마음 닫힘이리라.

 

이렇게 쉽게 열고 남에게 나를 비교하지 말고 그냥 내처한 대로살자.

내가 생각한거는 생각이었고 현실이 아니다는걸 쉽게 받아들이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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