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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깽깨 손가락

아침에 강주임이 요가 할 수 있게 해놓았다고해 고맙다고 했다.

오늘은 직무 할당표를 쓰라고 조주임이 불렀다.

그 표를 쓰면서 비감이 드는거 이제 졸업했으려니 해도 매번 다가온다.

 

다쓴거 가지고 가다 우혜숙씨에게 그말하니

자기는 쓰진 않지만 그거와 비슷한걸 작성한다고 했다.

월급도 나보다는 많은가 보다. 그래도 그 마음이 오죽하랴 한다.

 

오른쪽 깽깨 손가락 아픈지가 한달도 넘은것 같다.

병원을 갈까 침집에를 갈까 망설이다 퇴근때는 그냥 오게된다.

많이 아프면 금방 갈건데 참을만 하고

목발 때문일거라는 생각과 돈때문에  안간다.

돈 그거보다 건강이 더 문제인데 이러고 있다.

 

결혼을 안한게 나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는데 지금은 추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내가 그걸 느끼는데 타인들은 오죽할까 한다.

이렇게 사는게 어떤 의미인가 참 어리석게만 다가온다.

 

결국은 이혼하고 혼자 사는것과 같은 모습이다.

나에게 이런모습이 오리라 생각 안했지만 너무나 자연스럽게 다가 온다.

어떤 방법이 없다는게 나를 더 힘들게 한다. 몸이 건강해 돌아다녀도

결국은 지금의 방법으로 다가올거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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