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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세족례

요가를 하고 집에가는 날은 바쁘다.

식사대용을 하고 갔으니 집에가면 덜 바쁘지

운동하고 집에가 식사하려면 얼마나 바쁠가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을 해도 묘안이 안떠오른다. 

 

집에가니 직원들이 그리 애를 쓴 선거홍보물이 도착했다.

김성숙씨가 보낸 글단풍도 도착했다. 잠시라도 행복한 시간을

맛보라고 했는데 잠시가 아니고 길게 이어질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점심먹으러 왔다 침맞으러 갈려니 시간이 빨라 이곳에서

일기 쓰는중이다. 할 일없이 이리 빈시간에 와서

점심을 먹는걸 행복으로 여겨야지 방법이 없지 않은가?

가까운곳에 이리 시간을 때울수 있다는걸

행복으로 여겨야지 어쩌겠는가.

 

침집에가 침맞고 얼마나 더 맞아야하냐고 물으니

좀더 맞아야할거다고 한다. 안쓰는게 아니고 매번 쓰니그렇다고 한다.

 

오비비안나 언니에게 전화왔는데 나 데리러 간다 했는데

약숙시간이 다른사람하고 한게 묘하게되 걱정해 신경쓰지마라고 했는데

보통때면 좀덜한데 지금 침맞는 중이라 곤란하다는 생각이 들어

함율리따에게 전화하니 조금후에 데리러 온다고 하였다.

내가 갈 시간보다 좀빠르게 가게됬지만 그정도는 감수 해야지 한다.

 

차가 있어도 운행도 못하고 내가 생각해도 한심하다.

그렇지만 무서운걸 어쩌나 지금이 연습하기 좋은 때인데 이러고 있다.

함율리따가 데리러와 세족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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