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빼빼로
군자란을 심기 좋게 해서 선희 줘야지

아침에 전화 울리더니 끈어져 전화했더니

오늘 안가기로 했다고 오라한다. 통화를 그리하는게

예전 같으면 얄미울건데 지금은 내가 받아드린다.

 

밥을 해서 먹었다. 내가 하는 밥 인데 오랫만인것 같다.

급할것 없이 밥먹고 어쩌고 하다 야채 장사가 왔길래

방울토마토가져 가려고 한개 더 삿다.

 

좀늦었지만 오늘 침 안맞으면 너무 오래인것 같아 침맞고 나섰다.

여의도를 지나서 가는데 벗꽃이펴 보기 좋았다.

밖을 하도 안나가니 그것만 보아도 좋았다.

매번 오는것만 맞이했지 내가 나서서 가려니 정말 멀었다.

더구나 이제는 생활이 좀나아 졌는지 차가 하도 많아 길이 더 멀다.

 

집에가니 날 기다리다 점심을 먹는중 이었나 보아 거기 가서도

혼자 점심먹었다. 이젠 혼자에 익숙해져 아무런 부담도 없이 먹었다.

내가 나이 들면서 느슨해 지는것 처럼 선희도 많이 느슨해지는걸 본다.

 

바이오렛 꽃에 대해서도 한참이야기 하는데 그냥 듣고만 있다가

나중에 생각나 보니 내가 많이 키우던 꽃이란걸 느끼며

내가 걱정되지만 이제는 그런것에도 많이 익숙해졌다.

 

한참 이야기 하다 오기 싫어도 갈일 생각해 일찍나왔다.

김치하고 화분에 심을만한꽃 몇가지 가지고 왔는데

꺼내서 그대로 두었다. 내일 미사에 다녀와 손을 보아야지.

 

군자란이 없던데 나중에 내가 키울수 있게 해서 주어야지 한다.

꽃이 정말 사람에게 맞는게 있는지 저는 군자란이 안된다고 한다.

 

댓글 작성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 일기장 리스트
  • 나를 돌아보기 3364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