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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조금은 완벽해 보려는 나

스트레스를 안받아야 한다고 하고 나는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남들에게 더 완벽하게 보이려고 하는 일이

스트레스인가 보다. 몸이 비 정상인데 정상처럼 행동하면

그게 비정상이라 여기고 행동하자.

 

점심먹고 국을 가지고 내려오려고 하다 넘어졌다.

국을 남에게 안보이게 하려고 신경쓴게 넘어진 이유다.

내가 생각해도 누군가 뭘 매번 가져가도 그런가보다 짐작만 하지

터치는 안하는게 통상적인 일이니 조마조마하지 말자.

 

몸은 이래도 조금은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이 나를 더 힘들게

만드는거다. 그러지 말고 그냥 쉽게 행동하면 되는거니 그러자.

내가 책을 열심히 보는 이유가 책을 읽으면서 나를 다시생각하고 

용기있게 사회를 대하려고 하는거 아닌가, 그냥 읽고 말지 말고

내 행동에 그런걸 가미하며 나를 힘들지 말게 해야 하지 않는가?

 

아무 일도 없을것 같은 평지에서 넘어졌는데도 많이 아프다.

어제 요가때에도 탕소리가 나니 사범이 놀랐을거다.

다리로 하는 운동은 하지 마란다. 나는 그래도 하고 싶은데

우주임도 심한거는 하지 마란다.

 

내 체력이 남하고 다르다고해 마냥 그만두어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보다 그 생각을 더 깊이해보자.

정말 이런 사소한걸로 매번 갈등을 느끼는 내가 한심하지만

모두 그러며 사는거니 한심해하지 말고 잘살고 있다고 여기자.

 

오후가 되니 많이 한산하다. 이렇게 한산할때 걷는것

연습하자고 하면서 위험하니 조금하다 만다.

꾸준히가 얼마나 보람이 나타나나 그리 하도록 애쓰자.

벌써 퇴근시간이 가까워온다.

 

아까 넘어져 찧은 팔이 너무 아프다.

아마 아프다고 생각지 않으면 이렇게까진 안 아플거다.

혼자 이젠 이런거에 너무 익숙해져 웬만큼 아픈거는

아프다 여기지도 않는데 너무 깊이 생각한것 아닌가?

 

마음 편하게 모든걸 생각하면 되는데 그리 생각하면

내가 너무 나태해 지는것 같아서 무슨 죄를 짓는것 갔아

그것도 싫으니 사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내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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