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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외로움

어제 적금통장 만든게 예전에 언니이름으로 만든 통장인걸

오늘 은행가서 확인하고 왔다. 그때 내이름으로도 했었으면

더 많은 이익이 있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걸로도 만족하자.

 

이젠 운전이 내게 남아있는 해결해야 할 일 이지만

그건 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지금 상황에서 필요는 없지만

생활이란게 필요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지니자.

 

사무실에서 점심먹고 민방위 훈련이라 그곳에 있다 왔다.

집에 와서도 별 할 일이 없으니 그냥 누워있다 잤다.

이렇게 조금만 시간이 되면 나를 생각하게 되니

그런 시간이 없이 바삐 돌아다녀야 하는데 다닐곳도 없다.

 

돈이 많으면 지장없이 돌아다니겠지

그런데 혼자 다니는 사람도 있지만 그게 무슨 재미가 있겠나.

그런것에서 해운선배는 초탈한것을 보는데 그 초탈이란게

처음부터 내가 무관심했기에 지금은 그 무관심을 견디는게 아닐까 한다.

 

나이가 들어 그렇게 되면 세상을 겪어본 결과니 부질없다 생각도

들겠지만, 나는 그런 방법도 없이 나이들어 이 부질없다는 것도

핑계가 아닌가 하다, 같은 상황인데 내가 부정적인 생각으로 몰고가면

내가 한없이 불쌍하니 버리자 하지만 힘들다.

 

실장님이 쉬는날이라고 내가 시간을 천천히 앉아 있으니

찬 남은걸 싸 주었다. 그것도 참 미안하고 그렇다.

돈이야 적게쓰고 하면 되지만 외로운거는 해결 방법이 없다.

누군가와 있어도 외롭기는 하겠지만 그 외로움의 방법이 다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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