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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희근이의 선물

점심에 집에 다녀왔다. 내가 운전하는길에 뭐가 조금만 있으면 헤멘다.

이것 조차도 내가 감수해야 하는거라면 하는건 문제가 아닌데

차가 망가져 돈이 들어가니 내가 힘든거다.

 

 

아침에 주차장에서 나올때는 쉽게나와 출근이 빨랐다.

윤희근이 운동오면서 바나나를 한개가지고와 준다.

그러며 뭐 먹고싶은것 있으면 해준다고 해 다 잘먹는다며

반가워하니 자기도 그냥보다는 아는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른단다. 운동하고와 얼굴이 빨갰다.

 

팔꿈치 다친게 날이 너무 더워서 안났는다고 하니,

이제 나이가 들어서 빨리 안났는거라고 했다. 

나이가 들은것도 억울한데 그렇게 삶이 변해가는구나 생각했다.

 

퇴근때쯤 윤희근이가 나 줄려고 잡채를 해왔다.

금융교육을 다른날 가도 되는데 비가 내린다고 해서 오늘 가기로 했다.

나 줄려고 일부러 그때 따끈따끈하게 만들어 왔는데

일이 내가 미안하게 되었다. 전같으면 적당히 둘러 말할건데

이번에는 사실대로 말했다. 사무실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금융교육이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새로 옮긴데

찾아가느라 힘들었다. 우리집처럼 가기 쉬운곳만 가다가

그곳 올라가느라 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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