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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요가 제지

지금은 날씨가 좋으니 이리 행동하기 좋은데.

 

점심에 집에 급히다녀왔다. 시간도 지켜야 하지만

넘어지지 않으려고 행동하니 보통의 신경으로는 힘들다.

지팡이로만 가니 빨리가 더 아닌것 같다.

 

이렇게 라도 내가 내생활을 영위해 갈 수 있음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현재가 중요하지 미래는 아무 상관없음을 확인한다.

 

며칠간 김계장이 안나오더니 오늘 와선 악수를 청한다.

김계장이 내 상황을 이해하니 그런 행동을 하는가 보다.

 

저녁에 요가를 했는데 그동안 선생이 하지말라 해도

나는 서서 하는게 아니니 선생이 하지 말라고 할때만 안했더니

선생이 자기말을 안듣는거라 생각하고 오늘은 강태희 주임에게

다음분기 부터는 하지 말라고 동장님께 말하라고 한다.

 

다치면 내가 책임지겠다니 불안해서 안된다고 한다.

이상태라면 이제 요가는 못하게 된다.

선생이 안받겠다니 내가 무슨 수로도 안된다.

그운동이라도 하니 내가 더 나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다.

 

모든일은 주관이 아닌 객관으로 행해지니 조금만 더 이해하고

받아들일 사회가 못되는데 그걸 내가 어찌할 방법이 없다. 

내일 동장님의 의견은 어찌될지 모르겠다.

 

아직은 사회가 장애인의 하려는 마음을 못받아 들인다.

전같으면 내가 받아들이는게 힘들었지만 지금은 누구탓도 아닌

내탓이라고 생각하고 사회 자체의 미성숙을 탓하며

혼자 눈물을 삼켜야 한다. 아 세상이 싫다.

내가 안하는거와 세상에서 제지하는거와 이리도 느낌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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