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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태풍 속을 가다

성당 다녀와 좀 쉬려고 했는데 쉬지도 못했다.

쉰다는게 자는거니 안잘라고 일이란 일을 다 찾아서 한거다.

언니에게 요가 말하니 할 수 없지 그런다.

 

요가 선생님 날 밉게 봐서 더 그런지도 모른다.

내 생각엔 열심히 하니 그리 볼거라 했는데 그게 아니고 밉게만 본거다. 그선생 말에 의하면 자리도 그렇고 시간도 그렇고

세상을 더 어리숙하고 바보처럼 살아야 하는데

내가 못받아 들인게 지금 행동에서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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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인데 느낌이 이리도 다르다.

내가 한없이 작아지는것 내스스로 더 겸손하지 못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직도 겸손한 행동을 모르고 산다.

겸손이 자존감 상하는 걸로 아는데

결론은 그러므로 상대가 아량을 베플 마음이 생기는 거다.

 

태풍으로 비바람이 많이 내리치는데 요가 갈려고 우유를 사러갔다.

그속을 뚫고가는 내가 마음 같아서는 다 때려치고 싶지만

그렇게 행동하면 안되지하고 수퍼 간거다.

 

와서 이야기 중에 가지 말라던 우혜숙이 우유까지 사왔는데

가라고 권해서 올라가 선생에게 내가 잘못했다고 한번만 더

봐달라니 않된단다. 지금까진 요가가 힘들었는데

오늘은 이제 안할거라 생각하니 쉬웠다.

끝에 선생에게 한번만 더 봐달라고 사정하려다 그만두었다.

 

내일 smpe보고 할 수 있거나 없거나 할 마음이고

수요일에 요가 하러가 한번만 더 봐달라고 사정해서

되면 그것 해야지 하는마음이다. 전같으면 상상도 못하던 사정을

이제 나이가 들어 받아들이는 마음이 달라졌기 때문인데

선생마음이나 변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다행인게 한가지라도 내가 할게 남아 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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