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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희근이가 찬을 만들어 옮

기분이 하루하루 달라진다. 어젠 그리 우울하더니 오늘은 덜하다.

아침에 걸어오다 희근이 만났는데 어제 분명히 김치 담아서

준다고 했는데 그냥 올라가기에 어제 한말 잊었나 보다 했다.

 

운동하고 내려 오다 들리더니 퇴근후 집으로 가져온다고 했다.

사무실이 바빠서 목요일은 안바쁜데 왜이런가 하고 움직였는데

한참후 혜숙씨가 오더니 자치회관 등록하는 날이었다고 한다.

그때 등록 첫날 인것이 생각났다.

 

점심먹고 달랑무를 주어서 내려 왔는데 어찌나 냄새가 나는지

비니루를 몇번 쌋는지 그래도 냄새가 났다.

급히 집에와 냄새나는것 먼저 정리하였다.

 

7시가 됬는데 안오길래 그냥 밥먹을까 하는데 전화와 들어왔다.

호박죽과 달랑무 국물김치와 동태를 끓여 먹으라고 다 손질해 왔다.

이렇게 고마움을 받기만 하려니 어떻게 처리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제 모르겠다고 할 나이가 아닌데 이러고 있다.

 

좀더 겸손한 삶을 살자 마음만이 아닌 행동도 그렇게 하도록

하는게 최선이다. 어떤 방법이 없지 않은가? 동장이나 박계장이

날 얼마나 불쌍하게 볼건가 생각하면 내가 이런거는 아직도 뭘모르고

생활하고 있구나 생각할 거다. 나를 알고 정신차리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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