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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황소피아 사무실에 오다

매번 같은 날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사무실에가 일하고 시간되 식당에 올라가 식사하고 내려오며 오늘은 집에 안가고 신한은행 가리라 생각하고 은행에가 카드에 대해 알아보니 할인이 안되는게 많이 안써서 그렇다고 했다. 나는 카드가 그런가 보다 하고 할인이 되는 카드로 바꿀려고 했는데 한달에 30만원 이상 써야한다고 한다.

 

다 끝나고 사무실 들어가려고 나오니 소나기가 막 쑽아졌다. 어찌할 방법이 없어 우혜숙씨에게 밥먹으러 올라갔으리라고 내려오면 우산 가져오라고 전화하니 나갔다고 해서 어쩌나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는사람이 지나 가길래 그말하니 자기가 우산가져다 준다고해 거기 기다리고 있으니 우산을 가져 왔는데

완전히 다 졌었다.

 

어쩌냐 했더니 집에가 갈아입고 간다고 했다. 먼길이라면 아예 포기 했을건데 가까우니 그리된거다. 다음에 만나면 보통인사로 고맙다고 할 정도를 넘은것 같다.

 

이런 가까운일이 사랑받는거라 생각하며 항삼 겸손한 마음으로 생활하자.

 

명조에게 전화와 응암동인데 오고 싶다고해 오라고 했다. 조금후 왔길래 일단 그곳에 앉아 이야기 하고 있는데 동장님이 나오니 명조가 인사했다.

 

동장님이 혼자 심심하니 자주 오라고 한다.

이야기 하다 밖에 나갔다. 어디 마땅하게 갈데가 없어 우리집 가르커주고 코코부르니에로 들어가 차마시며 내상황 이야기좀 해주고 사무실 들어가고 명조는 갔다.

 

점심전에 동장님이 나가더니 내책상에 화분 놓으라고 옮기길래 내생각인가 하고 고마웠는데 원래 있던 자리는 사람들이 많이 써야한다고 해서 내 실망이 컷다.

실망은 컷지만 밉지는 않았다.

 

이광순씨가 내가 snpe하는것 보았다며 이야기 하길래 요가 말하니 그럴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김요세파도 운동올라가다 날보고 요가 말하길래 내가 많이 참았다고 하니 그게 하느님이 주는 지혜라고 했다. 그래 어쩌면 하느님이 날 다치지 않게 보살피기 위해 주는 지혜인가보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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