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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비오는 토요일

어제 몸무게를 재 봤더니 많이 늘었다.

먹는걸 잘 먹어야 한다고 요즘엔 좀 많이 먹었더니

몸무게가 늘은거다.

배가 고프지 않도록 자주 조금씩 먹어야 하는데

그럴만한 시간은 안되고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글에서 보니 외로움은 부정적이지만

고독은 긍정적이다.

결과는 같지만 이제 나도 고독으로 생각하고

즐기는 마음을 가지자.

사실 쉬고싶은 마음일때 쉴수 있음이 얼마나 고마운가, 그리고 고독이 없었으면 내가 이런 방법으로

성장하진 못했을거란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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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내린다. 서도반에 가야 하는데 비가 이리 내리니 가기가 불편해 못갈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갈까 말까 망설이다 카페를 봤더니

해운 선배가 막걸리에 관한글을 쓰면서

비를 강조해 그걸 읽으며 왠지 가기 싫었다.

 

안가야지 생각하고 호박고구마를 쪘다.

아침에도 식사로 과일 먹었는데 점심도 고구마로

때우고 저녁에 식사를 했다.

 

비가 내려도 동사무소에는 어쩔수 없이 가는데

토요일에 비가 내리니 아무데도 안갔다.

언제나 토요일은 기온이 좋기를 바랄뿐 어쩔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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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미사갈려고 설치는데 배프란치스코에게 전화와

소피아가 교육부장인데 회의 못간다고 나보고 대신 갈 수 없냐고 해서 간다고 했다.

 

우리 성당 갈려면 그때 나가도 늦을건데 2시라고 하니

모든걸 조금 느긋하게 하고 나갔다.

 

수도원에 도착해 회의 참석하니 사람들이 제법 많이왔다. 사실 지금까진 그런일에 신경쓸 필요가 없었는데 좋게 생각하면 그런일이 있어야 나같이 신경 안썻던 사람이 마음을 바꿀수가 있으니 결국 그건 희생이다.

 

안젤라가 우체국까지 태워줘 집에와 목발을 짚고 은평이마트로 갔다. 마음으로는 신발과 티좀 사야지 했는데

신발만 둘러 보다 맘에들면 싸이즈가 안맞아 그중 제일 나은거로 사가지고 왔다. 옷때문에 더 둘러 보아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 그냥 집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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