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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필치과

어제는 오후에 서초보건소 갔더니 덧쒸우기 하고 일반치과에 가야 한다고 해서 현저에게 전화하니 오라고 해

찾아 갔더니 병원이 깨끗하게 정리하고 있었다.

 

치아를 사진으로 보더니 인레이가 아니라 싸야하고

옆에것도 많이 상했는데 자기가 치료를 해 준다고 하였다. 값도 30%할인해 28만원에 해준다고 했는데 아침에 박계장은 아는사람이 13만원이면 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치료하는데가 상황이 안좋으리라 생각하자.

 

화이트데이인 어제는 동장님이 쵸코렛과

박계장이 장미 한송이씩 선물하였다.

직원들 모두에게라 의미는 없지만

그건 의미 없는게 더 부담이 없어 좋다.

 

이치료하고 터미날 둘러 보려다 마땅치 않아

그냥 와서 좀 늦지만 올라가 운동하고 왔다.

운동때 매트 가져다 주는 학생이 사탕도 3개를

주머니에 넣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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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잘 안되 물어보니 뭐라고 하는데

도데체 알아 듣지도 못하겠다.

내가 생각해도 말귀도 못알아 들으니 얼마나

답답할까 한다. 나도 이리 답답해 세대차를 느끼는데.

 

그렇다고 공부를 해도 현재 상황에서는 못알아 들을것 같다. 사는게 이리 어이 없이 사는거라 생각하니 힘이빠지지만 그래도 살아야 한다는게 참......

 

이렇게 사는게 의미도 없고 뜻도 없지만 죽진 말아야지 하고 사는데 어디에서 의미를 찾을 수 가 없다.

 

퇴근후 물이 안나오니 화가 머리 끝까지 뻣치지만 누구에게 화낼곳도 없고 정말 미치고 싶다. 미치면 남보기만 답답하지 내 마음은 이리 머리 아프지 않을거다.

그래도 남보기에도 답답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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