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빼빼로
이숙희언니의 마음아픔

이숙희 데레사언니가 와서 아들 이야기 하며

한참을 있었다.  전혀 맘에 없는 며느리감인데

결혼을 한다고 하고 애까지 있다고 해서

집에서 내 보냈는데 그걸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단다.

 

내가 혼자라 어쩔줄 모르겠다고 했는데

자식이 그렇게 속상하게 하지는 않으니 이제 결혼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를 느끼지 말아야지 한다.

 

지금 당장 집문제가 걱정이지만 걱정해도 해결

방법이 없으니 닥치는 대로 해결하게 내버려 두자.

 

사는게 이런거라는걸 벌써 알았어도 할수 없는 일이니 지금이라도 안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마음 느긋하게 먹자.

 

내일 비올거라 해서 오늘 집에 다녀왔다.

날씨도 후덥지근하고 기분도 별로다.

허긴 언제는 기분이 상쾌한날이 있었나.

그 기분조차 내가 만들지 안았나, 그러니 지금도

내기분 내가 만들어야 한다.

 

점심에 집에 다녀가는데 정진씨가 운동 등록하러

왔다고 했으니 저녁에 가 보면 어찌 되었는지 알겠지.

지금 생각해 보면 자식들이 있으면 얼마나 도움이 될까 했는데 물론 도움이야 되겠지만 얼마나 귀찮을까

한다. 물리적인거는 말할 것도없고 정신적인것까지 신경써야 하니 보통일이 아니다.

 

동장님도 나가시고 고계장도 나가신다.

그만 쓰려도 이따 안되가봐 더쓰는데 그만 써야하겠다.

 

 

 

댓글 작성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 일기장 리스트
  • 나를 돌아보기 3364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