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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장마비

비가 내리는 정도가 심하다. 출근하는데 우산을 썼어도 다젖었다. 장화를 신었으면 발은 안젖었을건데 운동화 속까지 다 젖었다. 지금도 비가 계속와 점심에 못가지 한다.
 
어떤분이 와서 길 찾으니 내가 이미숙 에게 가라고
했는데 모른체 한다. 사정이 있었다고 이해하자.

차두리가 왔다고 사진찍고 싸인받고 그런다. 나의 경우는 유명인이 와도 그냥 봤다는 정도이지 그런마음이 전혀 없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처음부터 그랬지만 사람들 만나고 그런게 싫다. 사람들에게 썩 존중받지 못하는 일인데도 나를 꾸려나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지만 내스스로 그런 생각 안하려고 하지만 그게 힘들다.

진식이처럼 남에게 인사를 잘하고 스스럼 없이 대하는 편인데......
아직도 내가 나를 다스리지 못하는가? 아 이렇게 직장을 다니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여기지 못하고......

 

점심에 잠깐 개서 다녀왔다. 신발이 다 젖어서 바꿔신고 갔다. 저녁밥이 없어 빵을 생각하다 그냥와서 밥 해먹었다. 퇴근에 조금 늦게 오는것 별것 아니고 그러고 싶지만 이미숙씨 하는게 거슬려 빨리 나온다.세상물정 아는 내가 그래서 쓰겠나 내일 부터는 좀 천천히 나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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