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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26(최인호 죽음 )

아침에 급해서 그냥 입고있던 입술티를 입고 왔다.

박계장이 나가다 시원한것 입었네 그런다.

그냥 지나가며 하는 말인줄 알지만 처음부터

내가 믿었기에 그런 보답을 하는거다.

 

점심을 먹는데 마지막에 사과가 나와 먹고 싶다고 하니

박계장이 먹지 마라마라며 쌤통이라고 한다.

그거 별거아니지만 그렇게 친해지는건데 내가 처음부터 너무 굳어 있었기 때문에 직원들과 힘들게 산거다.

 

어제 언니와 추석날 이야기 하면서 성훈이 아버지가 다시 못된거라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떨어져 사니 그렇다 이해해야지 한다.

 

사는게 싫어도 어쩌겠나 진실되게는 살아야지 피정가는것도 그들이 싫어하면 가지말라는 언니 말은 세상을 그만큼 더 아는거란 생각을 한다. 그들이 싫더라도 그런 내색 안하고 날 끼워 주는걸 고마워하자. 꼭 싫다기 보다 그들과 내가 구조 자체가 안맞는거다.

 

세상은 결국 혼자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 날렸던 최인호고 어제 죽었다.. 아마 죽음에 있었을 때도 하나님을 받아드리고 생활했기에 그 모든 갈등을 이겨냈으리라. 아무리 창분이 행동이 맘에 안들어도

저로서는 하느님과 같이 생활하니 애들에게 큰소리 치며 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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