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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피정(강화)

날씨도 좋고 그런데 내모습이 싫지 않은데

그냥 가라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나 초연하다.

날이 좋으면 내가 살아서 팔팔거려야 한다는 생각이

아직도 처녀로 뭔가 기대하고 있기 때문인가 보다.

 

어제 피정은 좋았다. 아마도 지금까지 어디로 나간것은 피정이라 생각하지 않고 그냥 나간다는 생각이었고 아직도 내가 날 다스리는게 힘들었기에 단지 그날만 생

각했었기에 즐겁기만 했던것 갔다.

 

이제 시간도 흘럿고 거기엔 페리구만이 아닌 보로도팀도 있었고 내가 어울리는 팀이 다 가정을 꾸리고 있었기에 내 마음이 달라져서 새삶과의 첫모임이라 그런것 같다.

 

이제는 모임이 생활모임이고 내가 어느정도 포기를 받아 드렸기 때문일거란 생각이다. 그들은 그들대로 살고 나는 나대로 사는거란 생각 옛모임에서도 했겠지만 그땐 어떤 희망이 있었고 지금은 많이 버렸기에 안정적이라 더 마음이 편했는지 모른다.

 

이리 살다 가는거니 지금도 쉽게 생각하면 되는데 그게 안되고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라 생각하는 이 이율배반이 사는건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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