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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쉬는 한글날

아침부터 비가 내려 그냥 내려왔다 다시 올라가 우산을 받고 사무실에 갔다. 조금만 일찍 일어나면 되는데 일찍 깨도 그냥 누워있다 7시가 넘어 일어나니 매일 사무실에 일찍 못가고 간당간당하게 들어간다.

 

보건소가서 독감주사 맞고왔다. 조우정이

그곳에 있길래 아는체하고 인사하고 왔다.

서촌 커피 공방을 어딘가 찾아서 조금 돌아다녀 보니 비슷한데 혼자 들어가기도 그렇고 사무실에도 가야해 그냥 왔다. 누군가 하고 갔으면 들어 갔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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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날이 너무 좋다. 이렇게 좋은날 어딜 안가면

속상했는데 이젠 그것도 시간이 지나 익숙해 졌다.

그리고 그때처럼 화도 안난다. 누군가 같이 해주면

나갈 마음이 생기겠지. 혼자가 더 분위기 있을텐데

상황이 안좋으니 더 몸을 사린다.

 

겨울준비로 화분을 정리 했는데 아직도 식물들의 입장이 아닌 내 생각대로 한다. 이제 그러면 안되는데 식물도 생명이 있음을 감지하는 만큼 식물이 생존하기

좋게만들어 줘야 하는데......

 

언니에게 옷보낸다는 이야기가 왔다. 그것도 맘대로 못하는 내가 자존심을 내세우면 안된다는걸 깨우치는게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다니 하지만 이제 깨우친 만큼 좀더 겸손된 생활을 하자.

 

23년만에 올해부터 한글날이 쉬는 날로 바뀌었다.

나야 일하는게 더 낳지만 이렇게 쉬는건 마음까지 편하게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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