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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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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고 내려오니 누군가가 고소미를 놓고갔다.

그런데 강좌시간을 봐도 누군지 모르겠다.

 

아침에 닐씨가 춥다고 해서 토끼털조끼를 가지고와 입었다. 바지도 패딩바지를 입었는데 추위를 못느낄 정도다. 돈만 넉넉히 있으면 한벌 더 있으면 좋은데 나는 이것보다 한치수 큰게 좋으니 그대로 두자.

 

내가 이런일은 한다고 한심해하지 말자. 나를 더 작아지게 만들면 거기에 대한 보답이 있으리라 생각하자.

오늘 *메이드 인 미*라는 책을 보니 보답을 바라는게 아닌, 보답을 버리는 한단계 위의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라고 하는데, 이제 내 마음도 좀 그렇게 변해가는것 같다.

 

내마음이 이리도 아픈뒤에 얻는거란는데 의미를 두자.

날씨가 많이 춥지만 운동을 하고가야 하는 마음인데

감기 상황도 그렇고 꼭그래야만 될까 싶기도 하다.

 

하여튼 그냥 왔다.매번 이리 갈등하면서 생활하는게 나침판처럼 의미있는 거라지만 이런 사소한 일에 갈등을 가지는거는 의미 있는일이 아닌데, 일단 건강한뒤에 행동을 하는거니 갈등을 버리자.

 

어제 방현곤주임이 비타민C를 두개 주었는데 오늘 두개를 더 주었다. 비타민C맛이면 시어야 하는데 내입맛에 쓰다. 입천장도 많이 꺼끄러워 음식을 먹긴 먹는데 그렇다. 아마도 엄마가 계셧으면 아프다고 난리를 피웠을 건데 뭘 먹지만 안으면 아픈줄도 모른다. 그러므로 이제는 어린양 피울데도 없음이 사람사는 방법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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