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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28

용범이에게 집에 갈때 들르라고 하였다.

컴때문에 할 이야기가 있으면서도 전화를 잡으면 전혀 생각도 안나고 다시 전화하려니 마땅치 안아 그냥둔다.

 

아침부터 몸이 좀 이상하더니 코가 자꾸 나온다.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몸에 이상이 생기는게 나이들었다는 증거인가 하는 생각을 한다. 아마도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일이니 그런게 작용을 하나.

 

이게 내일이려니 하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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