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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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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은 날의 연속이니 이러지 말아야 하는데

또 점심먹고 나면 별 생각이 다든다.

그래도 오늘은 이계장이 애들이 몇이냐 묻고

나이도 물으니 56이란다. 그럼 몇인지 모르겠다.

 

어젠 그래도 수도원에 다녀오니 시간이 잘 갔다.

수도원 가려고 아침부터 설쳤는데 도착하니

늦은 시간 이었다. 전례교육을 하고 있었다.

 

내가 늦으니 교육부장이 장애인 택시로 오면 될것이라고 말하는데 내가 힘든것은 내몫이지 그들의 문제는 아니니 다음부턴 좀 일찍을 만들어 보자.

 

설날에도 가기 싫은데 가니 영훈네는 벌써 가고 없어 그냥 좀 앉아있다 왔다. 영훈네 아버지가 오빠로 생각했던 마음이 무너지기 시작하는게 크다. 그러러니 하고 이해는 하지만 그 무너짐의 크기가 내가 생각안했던 마음보다 크니 감당하기 힘들지만 지금까지 감당하기 힘들어도 다 감당하고 왔으니 무리없이 감당하자.

 

이런 방법으로 생활하면 계속 내가 손해로 산다고 여기고 서여회 문제로 배프란치스코에게 전화해보고 효주

에네스에게도 전화했다. 막상 전화하니 물어볼 말은

안묻고 수다만 떨었다.

 

덩치에게도 전화해 마중물 모임 가는 방법 물었다.

그날 대개 춥다는데 춥다고 가만 있으니 몸은 잘아프지 않지만 내가 자꾸만 사회와 더 멀어지는것 같으니 이제 부딪히자 지금도 감기로 상황은 않좋지만 부딪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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