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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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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뭐하는지 일도 없는것 같은데 일기도 못썻다. 그리 바쁘게 사는게 다행이다가 이리 사는건 엉터리인데 이리 사는 내가 정상인가도 하며 시간이 가고 있다.

보통 목요일은 헐렁한편인데 오늘은 아침 내내 바빳다.

사무실에 온뒤로 제시간에 안깨면 현실같은 꿈이 꼭껴지며 나를 깨운다. 매번 그런걸 느끼며 하느님이 날 그런방법으로 보호해주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이건 미신이 아니며 내가 느끼는것이니 믿음을 버리지 못하는것이다. 사람들은 종교를 믿는건 약해서란 생각이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나는 지금의 나를 지탱하게 해준게 신이므로 버리지를 못하겠고 버려서도 안된다고 생각하니 더 못빠지는게 정상인데 때로는 그게 싫지만 싫은것도 죄라 생각한다.

그래도 사무실에 있을때 시간내기가 쉬운건데 뭐가 그리 바쁜지...... 동장이 국립의료원 이전 반대 서명을 받아달라 더 바빳는지 모른다.

 

TV도 송신소에서 와서 고쳐주었다. 그런데 내가 보니 종로 방송이어 다른데 켜놓았더니 유재일계장이 다시 종로 방송틀으며 다음에 다른방송 켜는걸 리모컨을 가져와 가르켜준다.동장님이 내게 부담없이 다가오늘걸 자주 보아 유계장도 그런것 갔다.

 

북카페 개관식 하느라 바빳다. 담당자만 바쁘지 우리는 가지도 않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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