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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빵과 마음상함

아침에 나오니 쌀쌀한데 그냥 왔더니 오전 내내 추워서 혼났다. 점심먹고 집에가 웃도리 입고 스카프도 매고 왔다.

날씨가 이렇게 쌀쌀해지는것 예상은 하지만 너무 빨리 추워진다.이런 모든것에서 초연해 지자고 하지만 그게 그렇게 안된다.

 

효자동어디에 빵집을 새로 개업했다고 매번 우리 동사무소에 불우이웃 돕기로 가져 온다고 하는데 날 몇개 주었다.

그런의미에서 날 주면 마음상하고 모두 먹으면서 안주면 그것도 마음 상하고 내가 생각해도 내마음 맞추기 힘들다.

 

국선도 다시 등록했다는 사람과 이곳 험담을 하고나니 그때는 후련한것 같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별로 크게 시원한 것도 없다. 그러니 이제 험담을 해 보았자 괜히했다 생각이 드니 하지말자. 나만 특별히 마음 아프고 사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스리자.

 

목동엘리 결혼식에도 가기로 결정을 짓자 이리 저리 궁리를 해보았자 어떤 수가 생기는게 아니니 그냥 마음 편히 살자. 쪼들리면 쪼들리는 대로 생활하는게 내 전부라고 생각하고 살자. 관계가 없지만 그 순간만 이라도 힘들게 보내지 않는게 내가 시간을 잘 보내는거라 생각하자.

 

누군뭐 특별하게 시간을 보내는게 아니니 나도 그리 살자.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사는게 나만 그런게 아니니 그게 꼭 나만 아픈거라 여기지 말고 순간이라도 즐겁고 마음에 차는 생활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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