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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생일파티

어제 아침에 효주하고 연락이 됬는데

명조가 전화해 오라고 하여서 간다고 했다.

원당에서 효주에게 전화했더니 빨리 왔다.

 

중국어 강의를 듣는데 도데체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또다른 상황을 알아 본다는 의미로 들으며

내가 그리도 말귀를 못알아 듣는게 역시 사고때문 이라는 확신을 하긴 하는데, 늙어서 이제 말을 못알아 듣는가하는 생각을 하니, 어느사이 이젠 늙은이에 속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제대로 나를 키워 보지도 못하고 늙었다는 사실이 ......

다른 이들도 그리 생각하겠지만 그래도 그들은 좋은 시간이 있었으리라 하지만 결과는 같으니 사람들을 쉽게 받아 들이자.

 

미사 끝나고 식당 작은방에서 모임을 하는데

내 생일 케이크를 명조가 준비했다.

생일이 벌써 지나 갔지만 지금까지 누구도 기억해 미리 해준적이 없는데

그날로 내 생일을 쇠주니 즐거웠다.

그런거에서 멀어진걸 그들이 생각하고 해준거다.

별것도 아닌 케이크 하나가 사람 마음을 그리 흔들었다

 

모임에서 재계약이 안됐다는 말을 하였다.

그들은 단지 일이 없어 힘들겠구나 하지만 나는 이리 나락으로 떨어지는걸 그들은 못느낄거니 나도 그 나락으로 떨어지는 마음을 버리자.

 

오늘은 좀일찍 동사무소 갔더니 주임을 만났는데 말하는게 그들이 대답이 없다고 하는게 나를 그곳에 넣어주지 않겠다는 말인가 보다. 그래도 눈질끈 감고 밥먹고 왔는데 이제 내가 식사 준비를 해야 하는가 보다.

 

좀 힘들겠지만 이제 내가 해야 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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