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빼빼로
얼굴을 각인

그리 마음이 풀어져 있어도 갈데가 있다는걸 행복하게 생각해야 한다.그래야 한다는 마음이지만 실상은 마지못해 성당에 갔다. 생각은 자유라 하느님보러 성당에 가는게 아니라 사람들 만나려고 간다. 가깝게는 안지내지만 얼굴을 보며 서로를 각인하는거다.

 

성당에선 구석도 없다.오늘은 조금 뒤에 앉았는데 외국인에 아이가 너무 귀여워 몇번 아는체를 했는데 마지막 기도에 먼저 나갔다. 애기들이 이렇게 귀엽고 예쁜거는 나하고는 거리가 멀기에 더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면 그런거라니 내 나이를  확인한다.

 

걸어올 마음에 나와 걷는데 정재명씨가 뒤에서 오다 자기차타고 가자고해 걷는데 함기옥씨가 데려다 준다고 자기차 타라고 했다. 집에와 점심먹고 잤다.

 

저녁에 일어나 전에 민요반에서 가져온 떡국떡을 떡볽기 만들어 먹었다. 음식은 신경 안써서 그렇지 만들기 시작하면 잘할것 같은데 그것도 손이 불편해 잘한다는게 무리고 양념을 가지가지 만드는게 누가 잘 먹어야 돈을 들여서라도 만드는데 먹는 사람이 없으니 그것도 문제가 된다.

 

내가 정상이지 않은 생활은 안된다고 나를 다스리지만 순간순간 그일이 큰 부담으로 오고 행동이 그리 안될때가 많다. 일이 없은지 알마되지 안았는데 이런 갈등이면 시간이 많이 지난뒤는 더 그럴지 모르니 그걸 버리기위해 나를 다스리는 법밖에 없음을 다시 확인한다.

 

내일 일이 없다고 저녁에 늦게까지 지내지 말고 지금자자.

댓글 작성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 일기장 리스트
  • 나를 돌아보기 3364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