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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화(국회에 가보다)

아침 일찍 면접 보러 갔다. 장소는 좋았다.  처음부터 그러려니 생각은 했지만

가서 보니 혹시나가 역시나 였다. 자기들도 면접을 보는 내가 썩탐탁하지 안았나 보다.

나이가 되면 더 겸손해지는게 내 모습에서 전혀 보이지 안았나 보다.

그동안 내가 살면서 겸손해 지는게 내 몫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세상 힘든맛을 모른다는 결론인가?


그곳에서 하는일을 세세히 알아 오는게 요즘 사람인데 나는 그런게 너무 없다고 했다.

시간이 많이 흘럿기에 그런 열정도 없고 같이 일하는 사람이 장애자라는것 때문에 내가 아직도 그리 호기심이 없는가 보다.  되면 좋고 안되도 그만이란 생각이 전체적인 사고를 지배하고 있나보다.  세파에 시달린 결과인가?


나오다 취업을 상담해 주는데가 있다고 해서 들어가 봤는데

글쎄 어떤 연락을 올지 모르겠다. 기대는 안하지만 너무 기대가 없는게 나쁜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그걸 버리려고 하지만 지금까지 상황이 나를 자꾸만 그렇게 만든다.


그냥 오려다 국회 도서관에 한번 가보려고 그곳까지 걸어갔다.

일단 점심을 먹어야 겠기에 의원회관에 들어가려니 절차가 복잡했다.

여러가지 걸리는게 있었지만 식사하고 나와서 도서관에 가서 책을 좀 보고

지하철로 노량진에 서 차 바꿔타려다 사과 두개를 삿는데, 내가 주인에게 좋은것으로 넣어 달라고 했는데 집에와 보니 제일 나뿐걸 넣었다.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세상엔 나뿐사람 보다 좋은 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뒷통수를 친다.

마음 같아서는 내일 바꾸러 가려고 했는데 그냥 참자. 그모양 이니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나는 조금이라도 사람들 뒷다마 치는 일은 하지 말자.


국회에서 점심을 먹고나니 손수희에게 연락이 왔는데 오늘 만나자고 해서 면접과 운동 있다고 내일 만나자 했다. 내일은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했다.

경복궁에서 장애자 차 타려고 있는대로 시간을 절약해 왔는데 눈 앞에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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