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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매일 좀 인간다운 생활을 하자면서 아침에 일어나 할일을 다 하고나니 일이 없어 망설이다 일기를 쓴다. 일이 없이 이리 쉬고 있으면 행복해야 하는데 왜 나는 그걸 못견디지? 바쁘게만 살아와 그런 쉬는 시간을 가지면 빈둥거린다고 생각하나 보다.

지금까지 바쁘게 살았어도 이루어 놓은것도 하나도 없는데 바쁜게 좋은거라니 참 웃긴다. 이렇게 음악을 듣고 차를 마시고하는 적막함을 즐기자.


일자리를 잃은뒤 계속 워크넷을 살펴보았다. 내가 찾아서 취업을 하는게 아니라 어디던지 되면 하고자 하지만 안된다. 장애인이라도 여건이 되면 상황이 다른데 여건을 만들 수가 없다. 더구나 처음부터 장애인이면 상황은 달랐을건데 중도 장애자는 더 힘든다. 말은 중도 장애자라도 애쓰면 될것이라 하지만 아직도 사회에서 받아 들이지 않는다. 상황이 좋아진건데도 이렇고 사실 건강한 사람도 얼마던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건강한 사람 쓰지 힘든사람 안쓸것이다.


시간이 너무 빠른데 하면서 국선도 갔는데 비가 안오는것 같아서 집에 다시 올라와 우산을 놓고 같더니 시간이 너무 늦었다. 이렇게 시간 맞추는걸 못하는 내가 싫었다. 국선도 끝나고 헬스가 운동하고 왔다. 운동은 하는데 효과를 못보지만 오랜 시간을 생각하면 효과가 있으니 내가 거기 빠지는데 이런 좋은시간을 더 바람직한데 못쓰고 운동만 하는게 한심하다가 이것이라도 열심히 할 수 있다는걸 행복이라 생각하자고 하지만 행복하지 않다.


저녘 준비하는데 이광순회장님이 찬을 가져와 너무 고마운데 어떻게 해야지 하니 자기가 건강해야 하니 기도 열심히 해달라고 하엿다. 좀전 티브에서 하는 퍼랙트 휴먼을 보니 신의 영역을 믿고 사는 우리가 너무 바보가 아닌가 하다 그래도 내마음 줄곳은 보이지 않는 신이구나 하니 참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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