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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어제 마중물에 삶은 밤까지 가져가느라 무거웠다. 무거워 책도 안가져 가는데 책도 가져가고 비가 내리니 우산까지 들고 이젠 이런것쯤 하고 자유스러워지자. 내 스스로 자유로워지지 않으면 계속 매여서 짜증나는 삶이니 내가 끊어야 하는 이유이다.


서로의 생각하는 바를 나누는데 나는 한마디도 못했다. 그게 말이 없어 그런게 아니고 그런 생각을 한번도 해본일도 없고 모든걸 혼자 깨우치려니 힘든걸 이제 안거다. 별감흥이 없는 말이라도 누군가에게 자꾸 들으면 그사건에 필요한 생각을 했을건데 그런게 없으니 편하긴 한데 발전이 없는거다. 앞으로는 힘들지만 내스스로 깨우는 일에 나서도록 애쓰자.


아침에 적십자에서 온다해서 밥도 안먹고 기다리는데 안온다. 밥먹는 중간에 오면 그것도 불상사인데 배가 고파 도저히 안되겠다. 끝내 음식만드는 중에 와서 잠시 이야기 하고 갔다. 하나은행 남직원 둘하고 여자 둘이와 들어서니 집이 곽찼다.


식사후 운동하러 갔는데 늦어서 많이 못했다. 김남진이 운동방법 프로그램을 줘서 일단 고맙다고 했는데 왠지 읽어 봐봤자 별로일것 같은데 시간되면 한번 읽어봐야지 한다. 집에 오니 하나은행에서 김치를 주어 회장님이 가져다 놓아 그릇에 맞게 넣었는데 맛없다고 하더니 내가 그릇 바꾸며 먹어보니 정말 그렇다. 다른곳에서 주는것 받아 누구 줄까 했는데 안받겠다고 장주임에게 메세지 보냈다. 국선도에서 아줌마들이 김치맛 이야기 하는걸 들으며 오늘의 판단이 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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