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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월(2016년 설)

마음이 얼마나 자주 변하는지 감을 못잡겠다. 어제 오전엔 마음이 변하여 있다가

용범이 부인이 온다고 전화해 그렇게 우울해 하지 말자며 점심식사하고 준비했다.

나가니 벌써부터 조금씩 정체가 있었다. 그집 식구는 모두들 와 있었다.


상규오빠는 울산에서 미사드리고 왔다고 저녁에 도착해 모두들 저녁을 먹고 늦게

영보가 와서 일하다 왔다고 한다.  영주네도 종암동으로 이사왔는데 호주에서

딸이 와서 같이 생활하는가 보다.


마음은 그냥 집에 오고 싶지만 행동이 불편하니 말도 못하고 그냥자고 일어나

아침먹고 번동성당 다녀서 떡국먹고 왔다. 사람 사는 방법이 모두들 제멋대로

흘러가는걸 본다. 용현네 외가쪽으로 누구누구를 말하지만 하도 시간이 지나

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가 지만 그리 순탄하게 생활하진 않는것 같은데

그게 꼭 순탄하지 않다고는 말못하는 상황이 되가고 있다.


그런데 용현네에서 내가 움직이는게 예전만 못했다.

1년사이에 내 걸음이 그렇게 많이 불편해진걸 생각하면 앞으로는 운동을 열심히

해야함을 생각하니 올해는 시간 되는대로 헬스장에 열심히 가자.

전에는 그집에 다녀오고 모두들 헤어지면 이상한 기분 이었는데 이젠 그런마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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